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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7학년1반(백세희 권소정 고은실 한빛나 유화 강민주 신이랑)은 2014년 1월 '오빠 바이러스'로 데뷔했다. 그로부터 1년 6개월 뒤인 올 7월 KNN '틴틴콘서트' 직캠 영상은 화제를 넘어 논란이 됐다. 짧은 치마 차림으로 무대에 오르면서 속바지를 깜빡하다니. 너무 명백한 실수에 속옷이 맞다 아니다, 고의다 아니다를 두고 뜨겁게 논쟁이 일었을 정도였다.


 

해당 유튜브 영상 캡처

 

 

7학년 1반은 한동안 유튜브를 뜨겁게 달궜던 주인공이다. 당시 짧은 치마를 입은 상태에서 치마를 들어 올리는 안무를 보여줬는데, 들출 때마다 보이는 흰색 속옷에 대해 짧은 속바지냐 진짜 속옷이냐를 두고 네티즌들은 설왕설래했다. 이후 소속사 측이 "속바지를 깜빡하고 착용하지 못한 채 속옷만 입고 무대에 올랐다"고 밝히면서 논란을 종결했다. 

7학년 1반은 가짜를 '파는' 걸그룹들과 차원이 다르다. '너희가 찍은 건 속바지 따위가 아니라 진짜 팬티야'라고 해명해주니, 세상에 이렇게 친절한 소속사도 없다. 우리는 걸그룹의 "진짜 팬티"를 본 것이다.

섹시 콘셉트 걸그룹이 패딩으로 둘둘 싸매고 나오는 게 이상한 거다. '가려도 섹시해'라는 거짓말은 여자친구에게나 해라. 살색이 많이 보이는 데 싫어할 남성은 없다. 얼마나 많이 보이느냐에 달렸다. 2015년은 걸그룹 역사의 새로운 기점이 됐다. 노출의 새로운 지평을 연 7학년 1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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